그는 막 나가는 스타일이다. 상대방 기분 고려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이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기본적으로 변태 성향이 약간 있어 가끔가다 이상한 말이 툭 튀어 나오기도 하며, 입이 험하여 욕과

시비 붙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편이다. 시비가 아니더라도 약 올리는

말투가 입에 베였으며 상당히 깐죽거리는 기질이 있다.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그런지 남들과 말을 잘 붙이며. 저절로 친화력이 좋아지게 되었다. 그와 처음에는 싸울지 몰라도 점차 대화하다 보면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의외로 덤벙거리는 스타일이다. 그의 몸에 밴드가 많은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다. 툭하면 물건을 떨어트리고 툭하면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질 뻔하는 등 사소한 일이지만 파쿠르를 하고 있을 시에는 상당히

목숨에 위협이 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는 남녀노소 불문, 반말을 사용한다. 어찌 보면 싸가지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가 반말을 쓰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 온 파쿠르 동료들(나이 상관없이)과 항상 반말을 쓰고, 호칭도 자기 마음 가는 대로

불렀기에 지금까지 그게 습관이 된 것이다. 자신은 이것을 개의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뻔뻔하고 얄밉다. 자기가 충분히 잘못한 상황인데도 마치 제가 안

했다는 듯이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사과는 일체 하지 않으며, 남이

자기에게 실례를 범하면 사과를 요구한다. 말 그대로 뻔뻔하기 그지없다. 평소 남을 잘 놀리며, 다른 누군가가 어떤 사람을 놀리기 시작하면 자기도 거기에 껴서 같이 놀리는 편이다. 

그는 이런 성격 때문에 안 좋은 평가도 많이 받고 있지만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도 한다. 일단은 그의 평소 행실이 가볍고, 산만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장난을 치며 대화할 때에는 때에 맞춰 항복해주는 척이나

놀리는 것 등등…. 하지만 눈치도 빠른 지라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면

놀리는 건 잘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