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날씨는 비,우산 가져가라는 거예요! "
초고교급
기상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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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 일본 / RH + O
-비닐우산
-작은 메모장과 하늘색 펜
-기상정보 제공용 전자기기

오페라 키즈아메
オペラ 傷雨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건가,추욱 늘어져서 기운 없어 보이는가 싶다가도
이내 자기는 정말 멋진 사람이라며 으스대는 꼴 좀 보라지,
그녀는 그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었다.행동과 말이 불일치하는 장난스런 사람.
섬세하게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인줄 알았건만 털털하게 웃고,이걸 싫어하는 줄 알았더니 사실은 좋아하고.그 요상한 성격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늘 하이텐션에,자신감에 차 있었기도,자신감이 없어 늘어져 있기도 하던.그런 이상한 사람.
남들에게 녹아 들어간다고 해야 할까,아니면 그 중심에 서서 웃고 있다고 해야 할까.그녀는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었다.
그래도 심성은 착한 것인지,아니면 아예 어떤 것에도 물들지 않아 순수한 선의 형태인 것인지,
남에게 맞추어 가며,남들의 비위를 맞추는 방식을 아주 잘 아는 듯 싶었다.
자신보다는 남,적절한 자기 만족과,타인을 배려하는 성격이 누가 보더라도
절대 모난 성격이라고 말 할 수 없었다.
생각이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절대 가볍게 보이지도 않던 사람이었다.남들에게 조언을 해 주면서도.
본인은 고민을 꾹 숨기고 눌러 담아.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쓰던,그 나이대에 걸맞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성격은 그리 튄다고 말하지는 않을.반마다 한명씩은 꼭 있는.웃긴 말을 하고는 하는 모두와 친한 여자아이.그런 성격이었다,
딱히 성격이 아주 나쁘다거나,아주 착하지는 않았다. 본인의 이익도.남의
이익도 그저 그렇다며 흘려보내는 사람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착한 쪽이었다. 자신보다 남을 위하지는 않았지만 남이 곤란에 처했을 때,도와준 사람을 꼽으라면 그 수가 가장 많았던.그런 사람이었으니까.
확 튀는/발랄한/어조가 분명한/순수한
◇ 손에는 꼭 쥐어 든 펴지 않은 비닐우산이 쥐어져 있었다.살짝 투명하게 비치는 우산을 언제고 마주칠 때 마다 들고 있었기에.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늘 가지고 활동하는 것 처럼 보였다.우산을 펴는 일은 없었다.
◇ 말버릇이 특이했다.오히려 어린아이처럼 보일 정도로 미성숙하게 느낄 말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라는 거에요.고집스럽게 그런 말투를 고집하는 데에는 독특함을 좋아하던 그 성격과 관련이 깊었을 지도 모른다.그러한 말버릇 때문에 그녀는 늘 존댓말을 사용했다.
◇ 활발하고 웃음이 많았다.목이 아프지도 않은지 금방 다가와 말을 걸고,대화를 하고. 반응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작은 것에도 기뻐하는 사람이었다.
◇ 확 튄다,하고 생각할 사람이었다. 그녀는 백발로 탈색한 머리카락에,옅은 분홍과 하늘색의 브릿지를 넣어 머리카락이 많이 상했음에도 불구하고,굳이 그 머리색을 고집하는 것이었다.까만 딱정벌레,라고 생각할 정도의 생기있는 검은색 눈 과는 달리,많은 탈색과 염색으로 물든 머리카락은 관리에 신경 쓴 듯이 보였지만,보통 사람들의 머릿결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푸석푸석하기 그지없었다.그정도로 독특함에 고집하는 사람이었다.
◇ 날씨,풍향,바람의 세기..등의 기상 정보를 약 3시간 정도마다 알 수 있게 설정된 정보제공용 기기를 가지고 있다.핸드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기능은 날씨 제공밖에 없다.
◇ 웃을때는 입가를 가리고 웃고는 했고,앉을 때는 다리를 모아 조심히 앉았다.자신의 흔적을 남기려 하지 않던 사람이었다.그렇게 조신하다고 느껴질 정도로의 행동과는 달리 하루종일 종알종알 떠들곤 했는데.정작 쓸데없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 조신한 행동과 작게 종알거리는 말이 모순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 어조가 분명했다.아마도 계속 연습하였기 때문이 아닐까,싶을 정도로 그녀의 말은 묻힐 일이 없었다.그렇게 큰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아주 작은 소리도 아닌,적당하게 높고 청아한 목소리.밉지도 곱지도 않은 목소리었다.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할 줄 알았고,아직 어린애 티가 조금은 나는 목소리였지만.나름 들어줄 만 하다.주위 사람들은 그리 평가했다.
+ ◇ 미신이나 소문 등을 잘 믿었다.순진한 그 눈망울을 마주보며 이야기 할 때.그녀는 여지없이 믿어버리고는 해서,사기나 거짓말을 당하기 일쑤였다.글씨는 깔끔하다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할 정도로 악필이었다.컴퓨터 타이핑만 해서인지 몰라도,손글씨는 정말 자신없다고 할 정도로 최악이었다.
초고교급 무녀 - 하나미야 유우 (花宮 ゆう)
" 오늘은 제대로 정보 알아낼까!라는 거에요! "
네가 생각하기에 나는.
별 소소한 걸로도 점을 보러 자주 가는 단골손님,